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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대교 통행료 면제 (평일 출퇴근 무료 시간·차종별 요금·감면 대상)

최종 수정: 2026.09.02 ·작성자: 부산 생활정보 편집자

명지에서 장림으로, 또는 그 반대로 을숙도대교를 매일 건너는 분이라면 요금이 언제부터 안 나가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양방향 모두 통행료가 없습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빠져 있어서, 토요일 아침 8시에 건너면 평일과 달리 요금이 붙습니다. 아래에서는 면제되는 시간과 제외되는 날, 그 밖의 시간대 차종별 요금, 경차·장애인 같은 상시 감면, 미납 통행료를 내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

을숙도대교는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각 3시간씩 통행료가 면제됩니다.1 한쪽 방향만이 아니라 양방향 모두 적용되므로, 아침에 명지에서 장림 쪽으로 나갔다가 저녁에 되돌아오는 경우 두 번 다 무료입니다.2

빠지는 날이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면제 대상이 아닙니다.1 시간만 맞으면 언제나 무료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주말 아침 8시에 다리를 건너면 평일과 똑같은 요금을 냅니다. 면제가 걸리는 조건은 시간대와 요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해야 한다고 기억하면 됩니다.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부산시는 이 면제가 해당 도로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며 사전등록 같은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3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이나 외지 차량도 그 시간에 지나가면 그대로 0원입니다.

시행 시점을 두고 안내가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지만, 주말은 면제 대상이 아니라 실제로 요금이 빠지기 시작한 날은 11월 3일 월요일이었습니다.3 을숙도대교 운영사도 공지에서 11월 3일 시행으로 안내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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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외 시간 차종별 통행료

면제 시간이 아닐 때는 차종에 따라 네 가지 요금이 적용됩니다.1

차종 통행료 차종을 나누는 기준
경차 700원 1,000cc 미만 승합·화물·승용차
소형 1,400원 2축 차량, 윤폭 279.4mm 이하
중형 2,400원 2축 차량, 윤폭 279.4mm 초과, 윤거 1,800mm 이하
대형 3,100원 2축 차량, 윤폭 279.4mm 초과·윤거 1,800mm 초과, 3축 이상 차량

차종을 가르는 기준이 승차정원이 아니라는 점을 짚어 둘 만합니다. 소형과 중형을 나누는 것은 타이어가 땅에 닿는 폭인 윤폭 279.4mm이고, 중형과 대형은 좌우 바퀴 사이 거리인 윤거 1,800mm으로 갈립니다.1 일반적인 승용차는 소형에 들어가 1,400원입니다.

결제 수단은 요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이패스로 내든 지역 교통카드인 마이비·하나로·캐시비로 내든 현금으로 내든 금액이 같습니다.1 하이패스가 있으면 통행이 빨라질 뿐 요금이 더 깎이지는 않습니다.

부산 유료도로 7곳 중 면제는 두 곳

출퇴근 시간 면제를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시가 밝힌 시역 내 유료도로는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거가대로, 부산항대교, 산성터널, 천마터널, 광안대로 일곱 곳인데, 이 가운데 면제를 시행한 곳은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 두 곳입니다.3

두 곳이 먼저 뽑힌 이유는 대중교통입니다. 시는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부터 우선 시행하고, 그 효과를 분석한 뒤 나머지 유료도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3 강서구 명지동에서 사하구 장림동을 잇는 5.21km 구간인 을숙도대교는 지하철이 닿지 않는 서부산 신도시 구간이라 여기에 해당합니다.3

일곱 곳의 요금 수준도 서로 많이 다릅니다. 아래는 부산시가 2025년 9월 기준으로 정리한 유료도로별 통행료입니다.3

유료도로 경차 소형 대형
광안대로 500 1,000 1,500
수정산터널 500 1,000 1,500
을숙도대교 700 1,400 3,100
부산항대교 700 1,400 3,000
천마터널 700 1,400 3,200
산성터널 800 1,500 3,400
거가대로 5,000 10,000 20,000

(단위: 원)

같은 소형 승용차라도 광안대로는 1,000원인데 거가대로는 10,000원으로 열 배 차이가 납니다.3 을숙도대교는 소형 1,400원으로 중간 정도인데, 출퇴근 시간 면제가 붙으면서 매일 왕복하는 사람에게는 체감 부담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이 됐습니다. 다른 다리의 요금은 광안대교 통행료, 부산항대교 통행료, 거가대교 통행료에 각각 정리돼 있습니다.

터널을 포함한 일곱 곳의 감면·미납 처리 차이는 부산 유료도로 통행료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 면제는 확정된 영구 제도가 아니라 효과를 보고 조정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시는 2026년부터 사업시행자에게 통행료 면제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일정을 잡아 두었습니다.3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시간대나 대상이 바뀔 수 있으니 장기 계획을 세울 때는 을숙도대교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4시간 적용되는 상시 감면

출퇴근 면제와 별개로 시간과 무관하게 24시간 적용되는 감면이 있습니다.4 근거는 「유료도로법」과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이고, 부산시 조례로 대상을 넓힌 항목도 있습니다.

  • 경차 — 배기량 1,000cc 이하 차량은 50% 감면(부산시 조례)
  • 장애인·국가유공자(1~7급)·독립유공자·5·18 부상자 — 전액 면제
  • 두리발 — 장애인과 노약자를 태우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전액 면제
  • 군작전·구급·소방·경찰작전·교통단속 차량 — 전액 면제
  • 유료도로 건설·유지관리 차량, 천재지변·파업 시 동원 수송 차량 — 전액 면제

경차 50% 감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이 정한 기본 감면이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의 전액 면제처럼 법령보다 넓게 적용되는 항목은 부산시 조례로 확대한 것입니다.4 시행령도 광역시가 조례로 감면 대상과 비율을 법령보다 확대해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5

주의할 점은 증빙입니다. 전액 면제 차량은 관련 스티커를 앞유리에 붙이거나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확인이 되지 않으면 미납 차량으로 처리돼 부가통행료가 부과됩니다.4 자격이 있어도 스티커를 떼어 놓은 상태로 지나가면 나중에 고지서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 감면 요건이 두 가지 이상 겹치면 가장 높은 감면 비율 하나만 적용됩니다.45 경차이면서 장애인 차량이라면 두 감면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전액 면제만 적용됩니다.

미납 통행료와 부가통행료

요금소를 그냥 지나쳤다면 나중에라도 낼 수 있습니다. 을숙도대교 구간의 영업소(명지·김해, 신평장림산업단지 등)를 지날 때 요금소에서 내거나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고, 계좌입금도 가능합니다.6 계좌로 보낼 때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차량번호로 입금해야 처리됩니다.

집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을숙도대교 홈페이지의 미납통행료 납부에서 차량번호로 조회한 뒤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낼 수 있고, 고지서를 받았다면 앞면 QR코드로 모바일 납부하거나 지로로 이체하면 됩니다.6

미루면 금액이 크게 불어납니다. 미납 통행료를 제때 내지 않으면 최대 10배의 부가통행료가 붙습니다.6 유료도로법 시행령도 통행료를 내지 않고 유료도로를 통행한 경우 면탈한 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가통행료로 정하고 있습니다.7 소형 승용차라면 1,400원을 놓쳤다가 1만 4천 원이 더 붙는 셈이라, 고지서를 받으면 그때 정리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을숙도대교, 이렇게 이용하면 됩니다

매일 출퇴근으로 건넌다면 사실상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평일 오전 6~9시와 오후 5~8시에 지나가면 신청도 등록도 없이 0원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대를 조금 넘겨 다니는 편이라면 출근을 9시 전에, 퇴근을 8시 전에 맞추는 것만으로 소형 기준 하루 왕복 2천 8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1

주말 나들이로 건널 때는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이때는 경차 700원, 소형 1,400원, 중형 2,400원, 대형 3,100원이 그대로 부과됩니다.1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차량이라면 스티커를 붙여 두어야 24시간 면제를 제대로 받을 수 있고,4 미납이 생겼다면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로 조회해 바로 정리하는 편이 부가통행료를 피하는 길입니다.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과 환승 할인은 부산 교통 종합 안내에서, 목적지 부근 주차 요금과 감면은 부산 공영주차장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을숙도대교 통행료는 언제 면제되나요?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각 3시간 동안 양방향 모두 면제됩니다.1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라 같은 시간에 지나도 요금을 냅니다. 2025년 11월 1일 0시 시행으로 발표됐고 실제 적용은 11월 3일 월요일부터였습니다.3

면제받으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필요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는 그 시간에 도로를 지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며 사전등록 같은 별도 절차가 없습니다.3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처럼 24시간 전액 면제를 받는 차량은 스티커를 앞유리에 붙이거나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확인이 안 되면 미납으로 처리됩니다.4

출퇴근 시간이 아닐 때 을숙도대교 통행료는 얼마인가요? 경차 700원, 소형 1,400원, 중형 2,400원, 대형 3,100원입니다.1 하이패스, 지역 교통카드(마이비·하나로·캐시비), 현금 가운데 무엇으로 내도 금액은 같습니다.

광안대교나 부산항대교도 출퇴근 시간에 무료인가요? 아닙니다. 부산시가 밝힌 유료도로 7곳 가운데 출퇴근 시간 면제를 시행한 곳은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 두 곳입니다.3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어려운 지역부터 먼저 시행하고, 효과를 분석한 뒤 나머지 유료도로로 확대할지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